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청주시로부터 건축허가와 실시계획인가 승인을 받은 이 사업은 부지 철거 작업이 진행 중이다. 기존 터미널 기능은 유지하면서, 문화집회시설, 판매시설, 숙박시설을 포함한 지하 7층~지상 49층, 연면적 16만 6149㎡의 복합시설로 재탄생하게 된다.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 투시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가경동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청주고속터미널 복합 개발 사업에 대해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고 일대 아파트는 개발 기대감에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면서 "규모감 있는 사업인 만큼 준공 시점이 다가오면 시세가 더 높게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최근 청주시 가경동 아파트 값은 고속터미널 복합개발 사업이 구체화된 작년 9월 이후부터 현재까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114 랩스자료에 의하면 청주시 가경동 아파트 3.3㎡ 평균 시세는 지난해 9월 870만원에서 올 3월 986만원으로 반 년 만에 13.3% 상승했다.
고속터미널 부지를 가깝게 두고 있는 '가로수마을 선광로즈웰' 아파트는 전용면적 84.99㎡가 작년 8월 3억 3000만원에 거래된데 이어 올 4월에는 4억 300만원까지 올라 7000만원의 시세 상승을 보였다. 흥덕구 복대동 '신영지웰시티 1차'의 경우 전용면적 152.65㎡가 지난해 6월 9억 2000만원에서 올해 6월 13억 9000만원(27층)에 거래돼 1년 만에 4억 7000만원이 올랐고 흥덕구 가경동 '청주 가경 아이파크 3단지'는 전용면적 105.64㎡ 분양권이 올 4월 8억 1749만원(15층)에 거래됐는데 이는 지난해 4월 5억 7643만원(18층) 대비 2억 4106만원 상승한 금액이다.
이러한 가운데 청주 고속터미널 복합개발 사업의 첫 주자로 공급되는 생활숙박시설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이 단지 내 쇼핑·문화시설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입지에 복합개발 프리미엄도 기대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일원에 공급하는 단지다.
단지가 들어설 가경동은 신도심으로 인프라가 잘 형성됐고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상품으로써 청약·대출 조건도 까다롭지 않다.
단지에는 호텔식 로비가 적용되며 커뮤니티 시설과 호텔식 서비스도 도입된다. 단지 최상층인 49층에는 스카이라운지, 파티연회룸, 옥외 스파&사우나, 피트니스센터, GX룸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되며 조식서비스, 크린케어 서비스, 버틀러 서비스, 카케어 서비스 등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된다.
내부 공간에는 오픈 발코니가 설계돼 내부에서도 조망·일조권을 확보하게 되며 에어샤워 게이트, 현관 에어샤워시스템 등 청정시스템도 설치된다. 하이엔드 라이프를 위한 프라이빗 엘리베이터 홀과 실당 2.4대의 여유로운 주차 공간, 2.5~2.6m의 광폭 주차장도 도입된다.
분양홍보관은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에서 문을 열며 100% 예약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