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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간 통신연락선 복원...靑 "남북 정상 합의"

조세일보 | 허헌 기자 2021.07.2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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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소통수석 "양 정상 4월부터 여러 차례 친서 교환...관계 회복 문제 소통"

"양 정상, 남북 간 상호신뢰 회복과 남북관계 다신 진전도 뜻 같이해"

北 조선중앙통신도 남북간 통신연락선 복원 내용 보도

남북 간의 통신연락선이 27일 복원됐다. 북한이 지난해 6월 9일 "대남 사업을 대적(對敵) 사업으로 전환하겠다"며 일방적으로 모든 통신선을 완전 차단한지 13개월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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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하는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사진=청와대]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남과 북이 27일 오전 10시를 기해 그간 단절되었던 남북 간 통신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수석은 "남북 양 정상은 지난 4월부터 여러 차례 친서를 교환하면서 관계 회복 문제로 소통해왔다"며 "이 과정에서 우선적으로 단절되었던 통신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 정상은 남북 간에 하루속히 상호신뢰를 회복하고 남북관계를 다시 진전시켜 나가자는데 대해서도 뜻을 같이 했다"면서 "이번 남북 간 통신연락선의 복원은 앞으로 남북관계 개선과 발전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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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간의 통신연락선이 27일 복원됐다. 지난해 6월 북측이 일방적으로 모든 통신선을 차단한 지 13개월만이다. 지난 2018년 9월 19일 평양공동선언을 발표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사진=공동취재단 제공]
한편 북한 조선중앙통신도 이날 "온 겨레는 좌절과 침체상태에 있는 북남관계가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며 "이와 관련해 북남수뇌들께서는 최근 여러차례에 걸쳐 주고받으신 친서를 통하여 단절되여있는 북남 통신련락통로들을 복원함으로써 호상신뢰를 회복하고 화해를 도모하는 큰걸음을 내짚을데 대하여 합의하시였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그러면서 "수뇌분들의 합의에 따라 북남쌍방은 7월 27일 10시부터 모든 북남통신련락선들을 재가동하는 조치를 취하였다"면서 "통신련락선들의 복원은 북남관계의 개선과 발전에 긍정적인 작용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했다.

남북 양측이 통신연락망 복원을 공식 확인한 것으로 향후 남북 관계가 이전 상태로 회복될 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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