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김세영·김효주, 10위권 밖 밀려나
◆…2라운드 티샷 준비하는 고진영. 사진=연합뉴스
고진영(26)이 1R보다 타수 하나를 줄이며 분전했으나 공동 6위로 두 계단 하락했다. 골프여제 박인비(33)는 맹렬한 무더위에 힘을 못 쓰며 공동 24위로 주저앉았다.
한국 여자골프 선수단은 5일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여자 개인 스트로크 플레이 2라운드에 출전해 각기 다른 성적을 기록했다.
이날 고진영은 1라운드보다 버디 하나를 더 추가하며 67타를 쳤으나 다른 선수들의 호타가 나오면서 공동 6위로 두 계단 내려왔다.
김세영(28)과 김효주(26)는 각각 공동7위, 공동16위에서 공동11위로 움직이며 동일 순위에 머물렀다.
박인비에게 2라운드는 다소 아쉬운 경기였다. 버디 3개, 보기 2개를 쳐 1언더파 70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1R보다 저조한 성적 탓에 무려 17 계단 하락한 공동 24위에 안착했다.
현재 선두인 미국의 '넬리 코다'는 13언더파 129타를 기록 중이다.
오는 6~7일 같은 장소에서 여자 개인 스트로크 플레이 2~4라운드가 진행된다. 다만 7일 예고된 태풍과 폭우 영향으로 3R 조기 종료도 함께 검토되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