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종합 1위, 금 39개, 은 41개, 동 33개
개최국 일본, 역대 최고 성적 기록
레슬링 금메달 5개, 유도서 9개 휩쓸어
신설 종목인 스케이트보드에서도 금메달 3개 획득
수영, 육상 남녀 400m허들, 조정, 역도 등 세계신기록 경신
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올림픽 9연패
◆…2020 도쿄올림픽 폐막식 <사진 로이터>
2020 도쿄올림픽이 16일간 이어진 경기장 안팎의 격전의 드라마를 끝으로 8일 막을 내렸다. 206개, 1만1000여 명의 선수들이 33개 종목에서 339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했다.
미국이 2020 도쿄올림픽 마지막 날 메달을 추가하며 중국을 제치고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미국은 올림픽 폐막일인 8일 여자 농구, 사이클 트랙 여자 옴니엄, 여자 배구에서 금메달 3개를 더 추가해 금메달 39개, 은메달 41개, 동메달 33개로 종합순위 1위를 기록했다.
미국의 새로운 수영 황제 케일럽 드레슬은 무려 5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는 남자 자유형 100ｍ와 자유형 50ｍ, 접영 100ｍ, 단체 종목인 계영 400ｍ, 혼계영 400ｍ를 석권했다.
미국에 1위 자리를 내준 중국은 금메달 38개, 은메달 32개, 동메달 18개로 종합 2위에 올랐다.
일본은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2004년 아테네올림픽 금메달 16개를 훨씬 뛰어넘는 27개의 금메달을 획득해 기록적인 성적을 거뒀다. 일본은 금메달 27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17개를 획득해 금메달 집계 기준으로는 3위, 메달 집계 기준으로는 5위를 기록했다.
전체 메달 집계에서도 종전 최고 기록인 아테네올림픽의 37개를 넘어 58개의 메달을 따내 역대 최고 성적을 보여줬다.
일본은 유도에서 꾸준한 메달을 따냈는데, 금메달 9개를 유도에서 싹쓸이했다. 올림픽 역사상 우타(21)와 아베 히후미(24)가 금메달을 딴 첫 남매가 되기도 했다. 히후미는 유도 남자 66㎏ 이하급 결승전에서, 여동생인 우타는 여자 52㎏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또 도쿄올림픽에서 신설한 종목인 서핑(은메달)과 스포츠클라이밍(은․동), 스케이트보드(금3)에서 메달을 따 기대 이상의 성과에 한몫했다.
레슬링에서도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여자 레슬링에서는 가와이 리사코와 가와이 유카코 자매가 자유형 57㎏급과 자유형 62㎏급에서 각각 금메달을 따기도 했다.
일본 대표단의 오가타 미쓰기 단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펜데믹 대유행 속에 올림픽이 필요 없는 것으로 치부될 거란 우려가 있었지만, 일본 선수들의 활약으로 올림픽 주최 측은 차차 대중의 이해를 얻어갔다”고 말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전체 선수의 절반 이하가 여자 경기 종목에 출전하는 등 역대 가장 평등한 대회였다.
펜데믹으로 인한 훈련 중단 속에도 이번 대회에서 수십 개의 세계 기록이 경신됐다. 육상 남자 400m 허들 결선에서 노르웨이의 카르스텐 바르홀름이 45초94, 육상 여자 400m 허들 결선에서 미국의 시드니 매클로플린이 51초46으로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마이클 펠프스를 이은 차세대 수영 황제 케일럽 드레슬은 접영 100ｍ와 혼계영 400ｍ 두 개 종목에서 각각 49초45, 3분26초78의 세계 신기록을 남겼다.
여자 세단뛰기에서도 베네수엘라의 율리마르 로하스가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다. 조정에서도 6개의 세계신기록이 쏟아져 나왔다.
역도에선 조지아의 라쇼 탈라카제가 남자 최중량급(109㎏이상급) 인상, 용상, 합계 기록을 경신하며 한 종목에서 3개 세계 기록을 세웠다. 인상 223㎏, 용상 265㎏, 합계 488㎏을 들어 올리며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다.
한국은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0개를 수확해 종합 16위를 차지했다.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의 강채영, 장민희, 안산은 단체전 9연패라는 영예를 안았다. 혼성 단체전에서도 우승한 안산은 사상 첫 올림픽 양궁 3관왕에 올랐다.
미국이 2020 도쿄올림픽 마지막 날 메달을 추가하며 중국을 제치고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미국은 올림픽 폐막일인 8일 여자 농구, 사이클 트랙 여자 옴니엄, 여자 배구에서 금메달 3개를 더 추가해 금메달 39개, 은메달 41개, 동메달 33개로 종합순위 1위를 기록했다.
미국의 새로운 수영 황제 케일럽 드레슬은 무려 5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는 남자 자유형 100ｍ와 자유형 50ｍ, 접영 100ｍ, 단체 종목인 계영 400ｍ, 혼계영 400ｍ를 석권했다.
미국에 1위 자리를 내준 중국은 금메달 38개, 은메달 32개, 동메달 18개로 종합 2위에 올랐다.
일본은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2004년 아테네올림픽 금메달 16개를 훨씬 뛰어넘는 27개의 금메달을 획득해 기록적인 성적을 거뒀다. 일본은 금메달 27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17개를 획득해 금메달 집계 기준으로는 3위, 메달 집계 기준으로는 5위를 기록했다.
전체 메달 집계에서도 종전 최고 기록인 아테네올림픽의 37개를 넘어 58개의 메달을 따내 역대 최고 성적을 보여줬다.
일본은 유도에서 꾸준한 메달을 따냈는데, 금메달 9개를 유도에서 싹쓸이했다. 올림픽 역사상 우타(21)와 아베 히후미(24)가 금메달을 딴 첫 남매가 되기도 했다. 히후미는 유도 남자 66㎏ 이하급 결승전에서, 여동생인 우타는 여자 52㎏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또 도쿄올림픽에서 신설한 종목인 서핑(은메달)과 스포츠클라이밍(은․동), 스케이트보드(금3)에서 메달을 따 기대 이상의 성과에 한몫했다.
레슬링에서도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여자 레슬링에서는 가와이 리사코와 가와이 유카코 자매가 자유형 57㎏급과 자유형 62㎏급에서 각각 금메달을 따기도 했다.
일본 대표단의 오가타 미쓰기 단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펜데믹 대유행 속에 올림픽이 필요 없는 것으로 치부될 거란 우려가 있었지만, 일본 선수들의 활약으로 올림픽 주최 측은 차차 대중의 이해를 얻어갔다”고 말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전체 선수의 절반 이하가 여자 경기 종목에 출전하는 등 역대 가장 평등한 대회였다.
펜데믹으로 인한 훈련 중단 속에도 이번 대회에서 수십 개의 세계 기록이 경신됐다. 육상 남자 400m 허들 결선에서 노르웨이의 카르스텐 바르홀름이 45초94, 육상 여자 400m 허들 결선에서 미국의 시드니 매클로플린이 51초46으로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마이클 펠프스를 이은 차세대 수영 황제 케일럽 드레슬은 접영 100ｍ와 혼계영 400ｍ 두 개 종목에서 각각 49초45, 3분26초78의 세계 신기록을 남겼다.
여자 세단뛰기에서도 베네수엘라의 율리마르 로하스가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다. 조정에서도 6개의 세계신기록이 쏟아져 나왔다.
역도에선 조지아의 라쇼 탈라카제가 남자 최중량급(109㎏이상급) 인상, 용상, 합계 기록을 경신하며 한 종목에서 3개 세계 기록을 세웠다. 인상 223㎏, 용상 265㎏, 합계 488㎏을 들어 올리며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다.
한국은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0개를 수확해 종합 16위를 차지했다.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의 강채영, 장민희, 안산은 단체전 9연패라는 영예를 안았다. 혼성 단체전에서도 우승한 안산은 사상 첫 올림픽 양궁 3관왕에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