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파트너적금' 인기 몰이...3호 상품 이틀만에 15만 명 가입

카카오뱅크는 지난 10일 오전 9시 30분에 출시한 ‘26주적금 with 해피포인트’가 12일 오전 6시 기준, 이틀만에 누적 계좌개설 좌수 15만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26주적금 with 해피포인트’는 이마트(56만좌)와 마켓컬리(24만좌)에 이은 ‘파트너적금 3호’로, 카카오뱅크와 SPC그룹의 협업을 통해 출시한 상품이다. 오는 23일까지 1인 1계좌에 한해 가입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월간순이용자수(MAU) 1400만 명으로 이는 국내 은행 앱 1위, 국내 전체 앱 14위 수준이다.(닐슨미디어 디지털 데이터 기준). SPC그룹은 전국 65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고, 해피포인트앱 또한 12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통합 멤버십앱이다.

앞서 파트너적금 1·2호 상품 가입자의 연령대 비중은 △20대 28% △30대 39% △40대 26% △50대 이상 7%이며, 20·30대 비중이 66%로 MZ세대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26주적금 with 해피포인트’ 가입 고객에게는 자동이체 납입 시, 총 7회에 걸쳐 SPC그룹의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해피오더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과 혜택을 준다. 적금 가입 고객 전원(해지고객 제외)을 대상으로 100% 당첨되는 경품 추첨 이벤트도 마련했다.

또, 적금 가입기간 내 발급된 할인 쿠폰을 모두 사용할 경우, 해피포인트앱 신규 회원은 1만 해피포인트, 기존 회원의 경우 3천 해피포인트가 추가로 제공한다.

카카오뱅크는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