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메디칼 경기도 파주 본사 전경. 사진=세종메디칼 웹사이트
세종메디칼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적자로 돌아서며 2019년 이후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메디칼이 지난 12일 2021년 상반기 영업실적을 공개했다.
세종메디칼의 2021년 상반기 연결 매출액은 87억원으로 전년 상반기 67억원보다 29.9%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상반기 4.4억원의 영업이익 흑자를 보였으나 올해 상반기에는 5억원의 영업손실을 보였다. 순이익도 지난해 상반기 8억원 흑자에서 올 상반기에는 11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자료=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
지난 3년간(2019년~2021년) 상반기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9년 상반기 영업이익이 15억원이었으나 2021년 상반기에는 5억원의 적자를 보였다. 순이익에서도 2019년 상반기 14억원 흑자에서 2021년 11억원의 적자로 돌아선 것이다.
연간 실적에서도 지난 3년간(2018년~2020년) 영업이익과 순이익 감소 추세를 보였다. 2018년 영업이익은 32억원이었으나 2020년에는 5억원의 적자를 보였다. 순이익도 2018년 36억원 흑자에서 2020년에는 4.5억원으로 감소했다.
세종메디칼의 주요 제품은 복강경 수술에 사용되는 일회용 투관침(Trocar), 복강경용 장기적출 주머니(Specimen Retrieval Bag, Lab Bag), 일회용 흡수성 봉합사 의료용 봉합기(Lab Loop), 일회용 단일용 개창기구(Single Port), 일회용 내시경 수술용 세척 및 소작기(Suction & Irrigation Electrode) 등이다.
◆…자료=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
2021년 상반기 기준 제품별 매출 비중에서 투관침이 35.6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그 다음이 22.39%를 차지하는 Lab Bag이다.
17일 오전 09시 29분 현재 세종메디칼(258830)의 주가는 200원(0.64%) 내린 3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