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총상금 5천만원 빅데이터 경진대회

상금은 총 5000만원 규모로 대상 1000만원(1팀), 우수상 500만원(2팀), 장려상 300만원(3팀), 입선 100만원(10팀)을 수여한다. 추가로 대상, 우수상, 장려상 수상팀은 2022년도 NH투자증권에 입사지원 시 서류전형 절차가 면제된다. 대상 및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체험형 인턴십 기회도 주어진다. 분석 주제는 ‘데이터 결합을 통한 주식 보유기간 예측 및 서비스 아이디어 제안’이다. 예선은 고객 특성과 거래 패턴 데이터로 주식 보유기간을 예측하는 알고리즘 개발로 진행되고, 본선 및 결선은 예측 알고리즘 등 AI/빅데이터 기반의 서비스 아이디어 제안 평가로 치러진다.

예선은 오는 30일 공개되는 금융 실무 데이터를 활용해 10월 12일까지 분석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예선을 통과한 50개 팀 가운데 16개 팀을 추리고, 상위 6개 팀을 대상으로 11월 26일 결선을 치러 최종 순위를 확정한다. 예선 결과물을 제출한 50개 팀을 추첨해 경품을 제공하고, 예선 통과자 모두에게 투자지원금을 별도로 지급한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데이터, 문화가 되다’는 지난해 1200명 이상이 참가한 금융 데이터 기반의 빅데이터 경진대회다. 개인 또는 팀(3인 이하) 단위로 참가하며, NH투자증권 홈페이지나 QV/나무(NAMUH)에서 신청할 수 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데이터 분석에 관심있는 대학(원)생들이 실제 금융 데이터를 직접 다뤄보고, 아이디어를 현장에서 평가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1회 대상 수상자 인턴 채용처럼 우수한 디지털 인재를 조기 확보하고 지난 7월 시작된 서울대 산학연구처럼 금융업 데이터 활용 생태계 확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