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소노바그룹 제공
포낙보청기는 세계적인 비영리재단 히어더월드(Hear the world)를 통해 난청인식 개선 캠페인, 자선행사, 글로벌 셀러브리티(홍보대사)와 함께한 캠페인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중이다.
히어더월드와 함께 총 5개 대륙에서 8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지원하면서 보청기 등 청각솔루션을 기부했다. 현장에서는 청각전문가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으로 청각 건강에 대한 세계적 인식을 높이고 난청으로 어려운 어린이들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나탈리아 마틴, 사이먼 올러트, 제이슨 부르거 등 홍보대사로 발탁, 의미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브라질 프로리그 슈퍼리그 최초의 청각장애 배구선수 나탈리아 마틴은 선천적으로 청각장애를 갖고 태어나 4살 때 청력의 약 70%가 소실됐다는 난청 진단을 받았다. 이후 6살 때 보청기를 착용하기 시작했다.
11살에는 키가 170cm를 넘어 체육 교사로의 권유로 배구를 시작했다. 선수가 된 나탈리아 마틴은 포낙보청기의 나이다 보청기를 착용하고 일상에 적합하도록 주기적인 피팅을 받았다.
열심히 배구 선수 활동을 했도 브라질 프로리그인 슈퍼리그에서 최초의 청각장애 배구선수로서 활약해 브라질 국가대표에도 선발됐다.
현재 나탈리아 마틴은 포낙보청기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난청 환자를 돕는 것은 물론 브라질 프로 선수를 넘어 유럽에서의 선수 생활에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출생 2년 후 고도 난청 판정을 받은 독일 축구선수 사이먼 올러트는 현재 독일 IFC 뮌헨 유나이티드 공동 설립자이자 대표다.
스위스에서 태어난 그는 어릴 적 축구 선수의 꿈을 꿨지만 태어났을 때부터 양쪽 귀의 청력 손실이 있어고 출생 2년 후 고도 난청을 판정받았다.
글 배우기 등 스스로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독일 분데스리가 청소년팀 및 독일 소속 프로축구선수도 발탁돼 활약했다.
지난 2019년 6월에는 포낙보청기가 후원하는 뮌헨에 소재한 포용적 축구 클럽인 독일 IFC 뮌헨 유나이티드를 설립했다. 사이먼 올러트는 축구를 좋아하는 다국적의 난청 아이들을 위해 연간 진행되는 축구 캠프를 기획 및 진행 중이다.
난청을 이겨낸 스위스 서커스 아티스트 제이슨 부르거는 2012년 캐나다 몬트리올에 소재한 명문 국립 서커스 학교에 입학해 서커스 아티스트이 꿈을 키웠다.
하지만 오른쪽 귀에 심각한 감염이 발생한 후 난청과 이명, 현기증을 동반해 담당의사로부터 청력과 균형 유지 기능 문제로 활동이 어려울 수 있다는 권고를 받았다. 왼쪽 귀까지 감염이 전이될 가능성이 높은 상태였다.
제이슨 부르거는 2015년 포낙보청기를 처음 착용하게 됐다. 서커스 아티스트의 길을 포기하지 않은 그는 2016년 스위스 오디션 프로그램 스위스 갓 탤런트에 출연했으며 스위스 국립 서커스단에 입단하게 됐다.
그는 현재 포낙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전 세계 난청인들에게 희망과 자신감을 주는 여러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히어더월드 활동이 일환으로 레바논 난민캠프를 방문해 전쟁으로 청력 손실을 입은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기도 했다.
소노바그룹 사회공헌활동 관계자는 “포낙보청기와 히어더월드 재단은 난청 아동의 부모와 가족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공헌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세계적으로 난청에 대한 인식 개선을 촉진하고 난청방지에 적극 기여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스포츠 선수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난청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홍보대사를 통한 난청 질환 개선 캠페인을 꾸준하게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