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이동 백신 접종팀이 코로나19(COVID-19) 백신의 1차 및 2차 접종을 전달하기 위해 로스앤젤레스 통합 중학교의 모든 캠퍼스를 방문하기 시작하면서 간호사가 화이자 백신으로 주사기를 채우고 있다. 사진=로이터 제공
로이터는 정통한 두 소식통을 인용, 미국 고위 보건 공직자들이 5~11세 아동 대상 백신 접종 승인이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 소식통은 독일 BioNTech와 함께 주사를 개발한 화이자(Pfizer)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할 충분한 자료를 갖고 있으며 제출 후 3주 이내에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전에도 화이자는 9월에 5-11세 어린이에 대한 데이터를 준비하고 있으며 긴급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미 식품의약국(FDA)도 화이자 사가 데이터를 제출하면 어린이를 위한 COVID-19 백신을 신속하게 승인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미국 최고의 전염병 전문가인 앤서니 파우치(Anthony Fauci) 박사는 금요일 수천명의 국립보건원 직원이 참석한 온라인 타운홀 미팅에서 “화이자가 9월말까지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하고 데이터가 뒷받침된다면 10월 안에 화이자 제품이 준비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이자 파트너인 바이오엔테크(BioNTech)는 슈피겔(Der Spiegel)과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몇 주 동안 5세 미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전 세계 승인을 요청할 예정이며 출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공 로이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