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호텔, 방역, 안내 등 다양한 업무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가격과 전력소비량을 낮추는 것이 관건이지만 클라우드 로봇은 LTE 이동통신을 이용하는 관계로 지연으로 인한 위험감지와 장애물 회피 등 안정적인 주행이 어려웠다.
반면 LG유플러가 LG전자 R&D센터에서 AWS 클라우드 기반 5G 코어 망과 LG전자 로봇서비스를 통합 수용한 일체형 MEC를 통해 실증한 클라우드 로봇은 안정적인 자율주행에 성공했다.
LG전자가 개발한 5G SA(단독모드) 산업용 단말이 장착된 로봇은 건물 벽이나 출입문 등 주변 환경을 감지해 지도를 생성하고 움직이는 장애물을 인지해 회피하는 등 주변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했다.
양사는 이번 실증을 계기로 비대면 서비스가 확대될 산업에서 클라우드 로보틱스가 각광받을 것으로 보고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