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 따르면 지난 2004년 삼성디스플레이 공장과 본사가 들어서면서 지역경제가 활황기를 맞이하게 된 지역으로 지난해 10월에는 삼성이 아산 탕정 삼성디스플레이시티에 2025년까지 13조 1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일대 8만여명 규모의 신규 고용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도 자회사인 삼성코닝어드밴스드글라스 구미 공장을 최근 중국 업체에 매각하는 등 사업을 아산 사업장 중심으로 재편하고 있는 추세다.
사업장 인근에는 복합환승센터가 들어 설 KTX·SRT 천안아산역, 내년 신설 예정인 수도권 전철 1호선 탕정역 등이 위치하며 서해안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도 가깝다. 이밖에 탕정지구에선 아산탕정테크노, 일반산업단지 등 10만여명이 근무하는 대규모 산업단지와 탕정2신도시 조성 등도 추진된다.
◆…유니콘101 투시도. 사진=동서건설 제공
이 단지는 오피스형 지식산업센터 330실, 복층형 기숙사 291실, 단지 내 상가 69실로 구성되며 대지면적 약 4080평에 지하2층~지상10층 규모다. 삼성 디스플레이시티2 앞 업무지구 중 가장 큰 규모로 단지 내 상가도 삼성디스플레이시티 앞 업무지구 내 최대 규모의 스트리트형으로 공급된다.
근린생활시설에는 카페와 레스토랑,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대형 옥상정원 등의 공간이 조성되며 천연 온천수를 활용한 사우나시설과 야외스파(권장업종)도 들어선다. 주차장은 법정 주차대수 약 2배 수준인 532대이며 이 중 약 40%가 광폭확장형 주차면으로 마련된다.
분양 관계자는 "수원, 동탄, 평택에서 입증된 삼성시티 프리미엄이 아산 탕정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유니콘 101을 첨단 업무문화 복합단지로 아산 탕정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을 할 수 있도록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업지는 하나자산신탁이 시행하며 동서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분양홍보관은 충남 아산시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