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청약증거금 4조 돌파...오후 4시 마감

카카오페이 청약이 마지막 날 오후 2시 현재 4조원이 넘는 자금을 끌어모으며 막판 눈치게임이 이어지고 있다.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인 삼성증권에 따르면 26일 오후 2시 기준 4개 증권사의 통합 경쟁률은 25.11대 1로 집계됐다. 총 425만주 배정에 청약 건수는 158만388건, 청약증거금은 4조8022억6095만원을 기록했다.

증권사별 경쟁률은 ▲삼성증권 21.88대 1 ▲대신증권 15.33대 1 ▲한국투자증권 47.22대 1 ▲신한금융투자 37.40대 1로 나타났다.

삼성증권은 JP모간증권, 골드만삭스증권과 함께 대표주관사를 맡았다. 대신증권이 공동주관사, 한국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가 인수회사로 참여했다.

증권사별 예상 균등물량은 대표주관사인 삼성증권이 3.24주, 대신증권은 3.92주, 한국투자증권은 1.41주, 신한금융투자는 1.88주를 기록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오늘 오후 4시 일반청약을 마무리한다. 100% 균등배분을 적용하며 최소 청약 기준은 20주, 청약증거금은 90만원이다. 오는 28일 환불과 납입 절차를 거쳐 다음달 3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