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총괄선대위원장 김종인·상임선대위원장 김병준"
'새시대 준비위원장' 김한길 "중도, 합리적 진보와 함께할 것"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왼쪽)가 지난 11월 15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만화로 읽는 오늘의 인물이야기 '비상대책위원장-김종인'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김 전 비대위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1일 "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상임선대위원장은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과 이준석 당 대표가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새시대 준비위원회'를 이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의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사무실에서 김 전 대표와 회동한 뒤 기자들과 만나 "공동선대위원장과 본부장들은 저희가 조만간 발표하겠다" "우리 김한길 전 대표님께서 새시대 준비위원회를 구성해서 정권교체에 함께하시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전 대표의 역할과 관련해선 "정권교체를 이뤄나가는 데 청년과 장년층의 세대간의 일체감, 지역간의 화합을 추진해나가고, 또 한편으로 전권교체를 열망하면서도 국힘과 함께하길 아직은 주저하시는 중도와 합리적인 진보분들이 모두 함께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해 정권교체에 동참하시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새시대 준비위원회의 구체적 조직과 인사 등 김한길 위원장님과 긴밀히 협의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많은 분이 이번에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데 '국민의힘과 함께하기에는 주저되는 바가 있다'고 말씀하는 분들도 적지 않다. 저는 그런 분들, 중도 또는 합리적 진보인 분들과 함께 어우러져서 정권교체를 위해 기여하겠다. 국민의힘도 이제는 중원을 향해서 두려움 없이 '몽골기병'처럼 진격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의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사무실에서 김 전 대표와 회동한 뒤 기자들과 만나 "공동선대위원장과 본부장들은 저희가 조만간 발표하겠다" "우리 김한길 전 대표님께서 새시대 준비위원회를 구성해서 정권교체에 함께하시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전 대표의 역할과 관련해선 "정권교체를 이뤄나가는 데 청년과 장년층의 세대간의 일체감, 지역간의 화합을 추진해나가고, 또 한편으로 전권교체를 열망하면서도 국힘과 함께하길 아직은 주저하시는 중도와 합리적인 진보분들이 모두 함께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해 정권교체에 동참하시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새시대 준비위원회의 구체적 조직과 인사 등 김한길 위원장님과 긴밀히 협의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17일 오후 용산구 사무실을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 전 대표는 "생각을 많이 했다. 결론은 정권교체다. 정권교체야말로 우리 시대의 시대정신이다. 정권교체를 통해서 새 시대를 여는 데 저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이 이번에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데 '국민의힘과 함께하기에는 주저되는 바가 있다'고 말씀하는 분들도 적지 않다. 저는 그런 분들, 중도 또는 합리적 진보인 분들과 함께 어우러져서 정권교체를 위해 기여하겠다. 국민의힘도 이제는 중원을 향해서 두려움 없이 '몽골기병'처럼 진격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