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덕양산업 제공
덕양산업은 "이번 신기술은 크래시패드의 중량 절감을 위해 발포 소재를 적용했고 제품의 설계 단계부터 다양한 구조 검토를 거쳐 불필요한 부분을 없앴다"면서 "저비중 소재와 구조 개발을 통해 자동차 크래시패드의 경량화에 성공함으로써 제품 중량을 기존 3.9㎏에서 2.9㎏으로 26% 줄였고 생산 비용도 15% 이상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향후 이 회사는 이번 소재를 통해 확보된 기술로 주요 생산 제품인 칵핏모듈과 도어트림, 콘솔 등은 내장 부품과 도어판넬, 테일게이트, 캐리어 등 외장 부품의 경량화 연구개발에도 나선다는 복안이다. 또 국책과제 수행을 통해 확보한 경량화 기술을 전기차 배터리 하우징 부품 개발에 확대 적용해 더 가벼운 배터리 모듈 개발을 위한 여러 완성차·배터리 업체와 공동 연구개발을 수행 중이다.
손동인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신기술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부품업체 선두주자로 역할을 수행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은 우수한 기술적 성과와 국내 산업 파급효과가 큰 신기술·제품을 개발한 기업·기관의 공로를 치하하고자 기획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