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코로나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7일 하루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928명, 위중증 환자는 647명으로 집계됐다. 백신 접종완료율은 79.7%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893명, 해외유입 35명 등 3928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누적 확진자는 44만896명(해외유입 1만5673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3893명이다. 일주일 동안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22일 2806명, 23일 2684명, 24일 4087명, 25일 3917명, 26일 3881명, 27일 4045명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1668명, 경기 1083명, 인천 276명 등으로 수도권이 3027명(77.8%)이었다. 비수도권 지역에선 부산 147명, 충남 120명, 대구 106명, 광주 52명, 강원 61명, 전북 44명, 경북 103명, 경남 88명, 충북 23명, 울산 4명, 전남 25명, 제주 35명, 세종 5명, 대전 53명 등 866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5명이다.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10명, PCR 음성 확인서를 소지한 무증상자 25명이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위중증 환자는 647명이며 사망자는 전일 대비 56명이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3548명이다.
◆ 백신 1차접종률 82.8%, 접종완료 79.7%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 신규로 3만2431명이 추가 접종을 받아 4251만125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82.8%다.
이날 4만5760명이 접종을 완료해 누적 접종 완료자는 4090만924명이다. 접종 완료자는 인구 대비 79.7%다.
◆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국내 유입차단 위한 대응조치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부터 남아공 등 8개국(남아공, 보츠와나, 짐바브웨, 나미비아, 레소토, 에스와티니, 모잠비크, 말라위)을 방역강화국가, 위험국가, 격리면제 제외국가로 지정하고 항공기 탑승제한과 입국 과정에서의 임시생활시설 격리 및 PCR 검사 강화를 통해 유입 가능한 전 과정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남아공 등 8개국 중 방역강화국가로 지정된 국가는 비자발급이 제한되고 위험국가로 지정된 국가에서 온 내국인은 임시생활시설에 격리된다. 격리면제 제외국가로 지정된 국가의 경우 국내 예방접종완료자도 격리되는 조치가 적용된다.
남아공에서 최초 확인(11.9, WHO 발표)된 변이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은 남아공 77건, 보츠와나 19건 등 약 100건이 확인됐으며 WHO는 27일 새벽(한국시각 기준) 오미크론을 주요 변이로 지정했다. 다만 현재 국내 입국자 중 오미크론 확진자는 없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