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압구정안과의원 제공
압구정안과의원 이승은 원장은 "안과에 내원하기 전에 최근 6개월 간 시력에 변화가 있는지 확인해야 하는데 시력교정술은 대개 근시의 진행이 멈춘 상태에서 진행해야 수술 후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면서 "근시는 성장과 함께 진행되는데 개인에 따라 20대 초반까지도 성장하는 경우가 있고 최근까지 시력 변화가 있다고 판단되면 6개월 후 재측정해 시력이 안정화됐는지 확인 후 수술을 선택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평소 콘택트렌즈를 착용했다면 일정 기간 콘택트렌즈를 착용하지 않고 검진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수술이나 검사를 앞뒀다면 소프트렌즈의 경우 3~5일 이상, 하드렌즈는 5~7일 이상, 드림렌즈는 최소 1개월 이상 착용하지 않아야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다"며 "가족력과 병력을 안과에 사전 고지하면 적합한 시력교정술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고 개인의 각막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가장 안전한 수술방법을 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스마일라식은 펨토초 레이저를 이용해 1.9mm 이하의 최소 절개와 각막 뚜껑을 열지 않고 시력을 회복하는 시력교정술로 각막 절개와 손상이 많은 라식이나 라섹에 비해 선호도가 높은 편으로 꼽힌다.
이 원장은 "스마일라식은 각막 절개량이 적은 만큼 수술 후 통증이 거의 없고 회복 역시 빨라 수술 다음날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해 수능 후 다양한 계획을 세운 수험생들에게 유리한 시력교정술로 꼽힌다"면서 "다만 스마일라식은 교정 부위의 중심을 시축과 정확히 맞춰 정교하게 접근해야 하는 술식인 만큼 수술을 집도하는 의료인의 숙련도와 전문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마일라식 개발사인 칼자이스가 수술경험과 수술장비에 높은 이해를 갖춘 안과 전문의에게 '스마일라식 닥터 인증'을 부여하고 있어 참고할 수 있다"며 "20세 전후에 해당하는 학생들의 시력교정술은 여러 추가적으로 확인해야 할 요소들이 많아 안과 전문의와 신중하게 상담하고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