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가 남궁훈 각자대표에 대해 카카오의 미래 이니셔티브 센터장으로서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대표이사직을 사임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일 카카오 미래 이니셔티브 센터장에 선임된 남궁훈 전 대표는 김범수 의장과 함께 카카오공동체의 미래 10년을 위한 글로벌 시장 공략과 미래 먹거리 발굴 등 통합 로드맵 구상과 실행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로써 카카오게임즈는 조계현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된다. 이와 함께 한상우 CSO를 수석 부사장으로, 안양수 CTO 등 임원 인사를 진행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카카오게임즈 시즌2를 위해 글로벌 게임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변화와 성장의 폭을 넓히기 위한 경영 체계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2016년 남궁훈, 조계현 각자대표 체제로 본격적인 게임 사업을 시작해 플랫폼과 게임 유통, 개발까지 수직 계열화를 구축했고 지난해 기업공개와 더불어 올해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흥행으로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