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1만4000여명의 세무사들
납세자 권익보호, 불합리한 세법의 개선
납세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활동 전개
지난 1961년 창립한 한국세무사회는 법률 제712호로 세무사법이 제정·공포되어 탄생했다. 현재 한국세무사회는 7개 지방세무사회, 총 125개 지역세무사회로 구성되어있으며 현재 1만4000여명의 세무사가 소속돼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변호사의 세무대리 업무를 제한하는 세무사법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독립된 전문자격사로서의 지위를 굳건히 다졌으며, 업무영역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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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납세자 세무신고 무료대행… 든든한 세무조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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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동에 소재한 한국세무사회관.
서울 서초동에 소재한 한국세무사회관에 설치된 세무 상담실에서는 연중 무료 세무 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인터넷 게시판을 이용한 무료상담도 지속 실시 중에 있다. 매년 납세자의 날(3월3일)과 세무사제도 창설일(9월9일)에 각각 1주일 동안 전국의 세무사 사무소에서 무료 세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세무전문가 단체인 만큼 납세자의 권익을 침해하는 불합리한 세법에 대해 선진외국의 조세제도와 비교분석해 개선안을 정부에 건의함으로써 납세자 권익보호와 함께 조세제도 및 세무행정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납세의무의 성실한 이행을 도모하고 세무행정이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세무사제도의 개선'과 '국가 조세제도 발전'을 위한 학술세미나도 지속 개최하고 있으며, 세법개선을 위한 세미나와 조세관련 학술단체 등에 재정지원을 하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최근 원경희 한국세무사 회장은 세무사는 '사회를 이끌어가는 조세전문가, 경제전문가'로서 투철한 직업윤리의식과 전문성 함양을 통해 국민인 납세자에게 양질의 세무서비스를 제공하는 본연의 역할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무를 다해야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원 회장은 "세무사로서 국민들에게 양질의 세무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우리 사회의 힘들고 어려운 이웃과 저개발국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문자격사단체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한편, 국민들로부터 인정받고 존중받는 세무사 상을 갖추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야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