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산업과 사랑과선행 MOU 협약식. 사진=사랑과선행
사랑과선행이 하림산업과 고령친화 식품 시장 공략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사랑과선행은 고령친화식품 영역 CSV(Creating Shared Value) 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고령친화 식품 시장에 대한 공동연구 및 상품개발, 유통개척,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활동 등을 함께 하기로 했다.
첫 번째 CSR 활동으로 두 회사는 약 5000만원 상당의 고령자 건강도시락과 가정간편식(HMR)을 취약계층·고령자를 위해 기증하기로 했다.
고령친화식품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랑과선행은 규모와 노하우를 보유한 대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상품성 높은 고령친화식품 개발을 도모하고 있다. 또 개발된 고령친화식품을 판매해 발생한 수익을 여러 커뮤니티 케어 프로그램 지원 등을 통해 환원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 회사는 전국 지점을 통해 각 지역의 취약계층인 고령자들에게 도시락을 무료 배달하고 요양기관 B2B 사업으로 연 600만식의 고령식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일본 고령식품전문회사인 SLC사와 공동 연구도 진행해, 일본 고령자 식품 시장 개척을 위해 하림산업과의 삼계탕 HMR 제품 생산 및 수출 준비를 시작하기도 했다.
사랑과선행 이강민 대표는 "기존의 단순한 대기업과의 연계에서 벗어나 사회적 가치를 담을 수 있는 상품을 적극적으로 공동 개발하고 판매하면서 사회적으로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기업활동과 가치실현을 할 것"이라며 "향후 대기업들과 지속적으로 협업하며 CSV적 가치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