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화) 오전 기상도 (그래픽=기상청)
화요일인 21일,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보다 포근하겠으나, 전국 대부분 지역에 미세먼지가 짙게 끼겠습니다.
동해안과 경남권은 대체로 맑겠고, 그 밖의 지역은 구름많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아침최저기온은 -2~7도, 낮최고기온은 7~15도가 되겠습니다. 평년보다 4~8도 높아 추위가 누그러지고 한낮에는 포근하겠습니다.
당분간 기온의 변동폭이 크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에 따른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호남권·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보됐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전날 잔류된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되고, 국외 미세먼지가 추가적으로 유입되어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전(12시)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출근시간대에 일부 지역에서는 가시거리 5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으니, 차량 운행시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와 서행으로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 바랍니다.
[22일(수)까지 날씨 전망 기상청 해설]
< 유의 사항 >
(건조) 동해안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주의하기 바랍니다.
(강풍) 강풍특보가 발효된 강원산지에는 21일 아침까지 바람이 30~60km/h(8~16m/s),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해상)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바깥먼바다에는 22일까지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너울) 22일부터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를 넘는 곳이 있겠습니다. 너울 발생 시 1.5m 내외의 물결에서도 해안가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22일 날씨 전망 >
22일(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동해안은 흐리겠습니다.
22일 아침최저기온은 -8~5도, 낮최고기온은 6~14도가 되겠습니다. 아침기온은 21일보다 5도 이상 큰 폭으로 낮아져 0도 이하로 춥겠습니다.
< 기압계 현황 및 전망 >
21일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22일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