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최고가, 특금법, NFT, 코인베이스 나스닥 상장, 비트코인 ETF 선정
- 2021년 가상자산 업계의 성장과 과제 함께 담아
◆…사진=코인원 제공
5대 키워드는 차례대로 ▲비트코인 8000만원▲특금법(특정금융정보법) ▲NFT(Non-Fungible Token) ▲코인베이스 나스닥 상장 ▲비트코인 ETF로서 올해 가상자산 업계의 성장과 현안 및 미래의 과제를 담고있다.
▲ 비트코인 8000만원
비트코인은 11월 초 8247만 6천원에 거래되며 역사적 고점을 달성했다. 또한 NFT 시장이 활성화되고 디파이 산업 규모가 커지면서 이더리움 가격이 한때 588만원까지 치솟았다. 이에 질세라 ‘머스크 코인’이라 불리는 도지코인도 시총 10위권까지 뛰어오르는 등 알트코인도 덩달아 주목받았다. 이는 가상자산의 폭발적 성장과 투자 열기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한편 신규투자의 유입이 증가했음을 알려주는 신호이다.
▲ 특금법(특정금융정보법)
특정 금융거래 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이 3월 25일부터 국내에서 시행됐다. 특금법은 가상자산사업자의 신고 의무 및 자금세탁방지의무 등을 부과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앞으로 가상자산 거래소와 수탁사업자 등은 금융정보분석원(FIU)에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를 접수해야 국내 사업이 가능하다. 이에 코인원을 비롯해 12월 20일 기준 24개 사업자가 신고 수리를 마쳤다.
특금법에 따라 내년 3월부터 가상자산사업자에 트래블룰 규제가 적용된다. 트래블룰은 가상자산 송금 시 송금인과 수취인 신원을 확인하고 거래내역을 저장해야 하는 의무 규정이다. 코인원은 빗썸, 코빗과 함께 트래블룰 합작법인 CODE를 설립하고 블록체인 기반의 트래블룰 솔루션을 개발했다. 12월 최종 테스트를 마치면 내년 1월부터 본격 적용할 예정이며 전 세계적으로 국내에서 선제적으로 도입할 전망이다.
이번 법 시행과 함께 과세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됐다. 애초 2022년 1월부터 250만원을 초과하는 소득에 대해 세율 20%를 적용하는 가상자산 과세가 추진됐다. 그러다 11월 3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소득세법 개정을 통해 가상자산 과세 시점을 2023년 1월로 연기하는 안을 가결함으로써 1년간 유예가 결정됐다.
▲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능토큰)
NFT는 블록체인 암호화 기술을 활용해 고유한 표식을 부여하는 신종 디지털 자산으로 올해를 가장 뜨겁게 달궜던 키워드였다. 특히 창작자의 희소성을 입증할 수 있어 예술 작품과 디지털 이미지 등에 주로 접목됐다. 그뿐만 아니라 게임, 팬덤, 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로 NFT 영역이 확대해나가면서 가상자산 거래소를 비롯해 엔터테인먼트, 게임 개발사 등 국내외 유수 기업들이 앞다퉈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상품 개발과 투자에 나섰다. 또한 메타버스, P2E(Play to Earn) 등 NFT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비즈니스도 덩달아 함께 급부상했다. 코인원 또한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어 2대 주주인 컴투스홀딩스의 NFT 사업에 기술적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 코인베이스 나스닥 상장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4월 14일(현지시간) 미 나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이번 상장은 가상자산이 주류 시장으로 편입됐다는 역사적 상징성을 가지고 있다. 코인베이스는 주당 381달러에 거래를 시작해 장 초반 429.54달러까지 치솟아 한 때 시가총액 1120억 달러(약 125조 원)를 달성했다. 이를 신호탄으로 앞으로 신규 및 기관투자자의 대거 유입이 기대되고 있다.
▲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
미국 뉴욕증권거래소는 10월 19일(현지시간)에 비트코인 선물 ETF (상장지수펀드) 거래를 시작했다. 이번 출시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주목한 기관투자자들의 시장 유입이 결정적인 역할로 작용했다.
코인원 차명훈 대표는 "2021년 가상자산 시장은 투자 방식의 다변화와 신규 투자 유입 급증 등을 통해 한층 도약하는 계기가 된 한해였다”며 “2022년에는 메타버스, NFT 등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이 새롭게 펼쳐질 것이다. 그 중심에서 코인원을 비롯한 가상자산 거래소는 시스템 안정화와 보안 강화에 더욱 집중할 것"라고 밝혔다.코인원은 2014년 출시 이래 보안사고 0건을 달성한 원칙을 지키는 가상자산 거래소로 비트코인, 이더리움, 클레이튼 등 다양한 거래 및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