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KB국민카드 본사에서 열린 신임 이창권 KB국민카드 대표이사 사장의 취임식에서 이 사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KB국민카드 제공
이창권 KB국민카드 신임 대표이사가 “격변의 시기를 잘 준비해 1등 카드사의 위상을 회복하고 No.1 금융플랫폼 기업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가자”고 밝혔다.
이 사장은 3일 취임식에서 “코로나19로 경제 전반의 불확실성과 금융규제 강화, 금융업 전반의 파괴적 혁신으로 치열한 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며 “기본 사업역량을 바탕으로 미래에 대한 철저한 예측과 준비를 통해 위기를 ‘완벽한 기회’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고객 중심 경영과 본업 핵심 경쟁력 강화 △초일류 플랫폼 기업으로 대전환 △신규사업 기반 확대 및 메타버스 등 신기술을 통한 미래금융 개척 △세상의 변화를 주도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선도기업 △창의적이고 빠른 조직 구축 등을 제시했다.
이 사장은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자유로운 상상을 통해 미래를 개척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가자”며 “담대하게 도전하고 진심을 다해 실행하면 불가능해 보이는 일도 이룰 수 있다는 ‘사석성호(射石成虎)’의 자세를 통해 고객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 No.1 금융플랫폼 기업의 꿈을 이루자”고 당부했다.
이 사장은 KB국민카드에서 경영기획부장, 전략기획부장, KB금융지주에서 전략총괄(CSO)과 글로벌전략총괄(CGSO) 부사장 등을 역임해 전략·글로벌분야에서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