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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WHO, 오미크론 약해도 여전히 위험...백신 접종 서둘러야

조세일보 | 황주영 기자 2022.01.13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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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을 통해 오미크론 변이 안 막으면 전염력 더 높은 변이 출현할 수도

아프리카 지역에선 85% 가까운 사람들이 1차 접종도 받지 않은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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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전문 의료진이 방역복을 입은 채 PCR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로이터)

12일(현지시각)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신종 변이인 오미크론이 이전 델타 변이보다 증상은 경미할지라도 여전히 위험한 바이러스임을 강조했다. 특히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이들에겐 더욱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기자회견에서 아직까지 90여 개가 넘는 국가들이 WHO 권장 백신 접종 비율인 40%에 도달하지 못했다며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85%에 가까운 사람들이 1차 접종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전세계 많은 사람들이 백신을 접종하지 않을 수록 코로나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도록 냅두어선 안된다"고 했다.

이번 주 화요일 발표된 WHO 주간 전염병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일주일 간 코로나19 감염병 확진자 수가 1500만명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주 대비 55%에 가까운 상승으로 일주일 동안 보고된 확진자 집계 기록 중 역대 최다치다.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지난주 감염병 환자수가 급증한 것은 오미크론 변이에 의한 것이었다"라며 오미크론 변이가 전세계적으로 델타 변이를 제치고 우세종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지적했다.

WHO는 전세계적으로 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은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공통점이 있다며 백신 미접종으로 인해 감염병 전염을 차단하지 못한다면 향후에는 오미크론 변이보다 감염률과 치사율이 더욱 높은 신종 변이가 나타날 수 있음을 경고했다.

<로이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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