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6.2%P 상승… 안 5.5%P 하락, 이 1.4%P 하락
'정권 유지 36.5%', '정권 교체 50.3%'
TV토론, 후보 선택에 영향 미칠것 60.8%, 미치지 않을 것 35.4%
◆…각 정당 대선후보［사진=연합뉴스 제공］
윤석열 후보는 전주 대비 6.2%P 상승한 반면, 안철수 후보는 5.5%P 하락했고, 이재명 후보는 1.4%P 하락했다.
이 후보와 윤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5.2%P로 오차범위 내이지만, 지난 주와 달리 윤 후보가 이 후보를 앞서면서 5주 만에 역전하며 40%대 지지율을 회복했다.
이번 조사에서 자신의 정치성향이 진보라고 답한 비율은 본 조사 최저치인 24.0%로 집계됐다. 이는 KSOI 정례조사 실시 이후 진보성향층의 비율이 가장 낮았다. 보수성향층 34.8%, 중도층 34.9%, 잘 모름 6.3%였다.
■ 지지 후보 교체 의향… 계속 지지 77.5%, 바꿀 수 있다 19.6%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투표일까지 계속 지지할지 묻는 '지지 후보 교체 의향'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 77.5%가 "계속 지지하겠다"고 답했다(12/20 공표치 대비 2.5%p↑). "바꿀 수도 있다"는 응답은 19.6%(12/20 공표치대비 2.3%p↓)였다.
■ 차기 대선 성격… '정권 유지 36.5%', '정권 교체 50.3%'
'차기 대선 성격'에 대해서는, 응답자 36.5%가 "안정적 국정 운영과 연속성을 위해 여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 응답자 50.3%는 "현 정권의국정 운영 심판을 위해 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3.3%였다.
■ TV토론, 후보 선택에 영향 미칠것 60.8%, 미치지 않을 것 35.4%
TV토론이 후보 선택에 끼치는 영향력에 대해서는 60.8%가 "영향을 미칠 것"이라 답했다(매우 영향 34.8%+다소 영향 26.0%).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란 응답은 35.4%였다.
'TV토론을 가장 잘할 것 같은 후보' 질문에는 이재명(47.2%), 윤석열(24.2%), 안철수(10.1%), 심상정(8.3%)후보 순이었다.
이번 KSOI 정례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1004명을 대상으로 1월 14~15일 이틀간 실시했다. 중앙선관위 제공 안심번호 무선 자동응답방식 100%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8.8%다. 질문지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www.ksoi.org)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