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손보협회 “4세대 실손보험 전환, 회사별 순차적 신청 가능”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가 보험업계는 소비자 신뢰도 및 선택권 제고를 위해 기존 1~3세대 실손의료보험 가입자가 4세대로 전환시 보험료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양 협회는 현재 실손보험을 판매 중인 회사는 모두 전환신청이 가능하지만 전환상품에 대한 할인혜택은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지 않은 경우 시스템 구축 후 소급해 처리할 예정이라고 안내했다.

또한 판매 중지 회사의 경우에도 전환상품 준비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전환신청 및 할인혜택 적용이 가능하다며 본인이 가입한 보험회사의 4세대 전환 준비현황 및 할인혜택 처리방법을 참고, 계약전환 신청을 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실손보험을 판매 중인 보험사는 생명보험사 중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흥국생명, NH농협생명 5개사와 손해보험사 중 메리츠화재, 한화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MG손해보험, 흥국화재,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10개사 등 총 15개사다.

삼성생명, 교보생명, 메리츠화재, 한화손보, 롯데손보, MG손보, 흥국화재,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보, DB손보, NH농협손보는 4세대 전환에 따른 보험료 할인을 시행 중이다.

NH농협생명, 흥국생명은 오는 26일과 27일부터 한화생명은 다음달 3일부터 관련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실손보험 판매를 중지 회사 중 신한라이프, DGB생명, ABL생명, KDB생명, 동양생명, KB생명은 먼저 계약전환 처리 후 보험료 할인은 할인시스템 구축 후 소급해 처리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생명, 푸본현대생명, DB생명, AIG손보 등은 준비되는 대로 계약전환 처리 및 할인을 적용 예정이며 전환가능시점부터 6개월간 신청건에 대해 할인을 적용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