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아 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명품 가품 착용으로 논란에 휩싸였던 유튜버 송지아(프리지아)가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25일 송지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free지아'에 '송지아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송지아는 "우선 사과 영상이 늦어진 점에 대해서 죄송하다"면서 "많은 분들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말문을 열였다.
이어 가품 착용 논란에 대해 "모든 것이 내 잘못"이라며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사람으로서 모든 행동에 신중하고 조심했어야 하는데 브랜드의 가치를 훼손 시키고 저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처음에는 너무 예뻐서 구매했고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정신을 차리지 못한 채 점점 더 빠져들었는데 지금은 너무 후회하고 있다"면서 "돌이켜보면 많은 사람들이 사랑해주실 때 조금 더 내면을 다지고 돌아봤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하고 보여지는 자신에만 집중했던 것 같다"고 후회했다.
이후 "최근 가품 논란 이후 여러분의 조언과 질책을 보며 하루하루 반성하면서 제 부족함을 인지하고 반성하는 중"이라며 "모든 것이 제 잘못이니 가족에 대한 비난은 그만해주길 바란다"고 울먹였다.
또 "모든 SNS를 비공개 처리하고 꼼꼼히 확인해 일부라도 가품이 노출된 영상은 삭제 처리할 것"이라면서 "해당 진행사항에 대해서는 모든 내용이 정리된 후 공식 계정 커뮤니티를 통해 공유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지아는 넷플릭스 오리지날 데이팅 프로그램 '솔로지옥'에 출연해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차세대 스타로 급부상했으나 방송과 유튜브 영상 등에서 착용했던 옷과 액세서리 중 일부가 가품 의혹이 일며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송지아가 지난 17일 자신의 개인 SNS에 자필 사과문을 올렸으나 소속사는 '사실과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하겠다'며 강경대응 방침을 밝혀 논란이 커진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