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前 화폐공급 5조1533억원…전년比 9.4%↑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2년 설 전 화폐공급 실적’에 의하면 설 연휴 전 10영업일간(2022.1.17.~1.28.) 한은이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순발행액)는 5조153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4449억원(9.4%) 증가했다. 순발행액은 발행액에서 환수액을 차감한 금액이다.

한은은 설 연휴기간이 지난해 4일에서 올해 5일로 늘어난데다 기업들의 급여와 설 보너스 지급 수요가 겹친데 주로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순발행액은 2019년 5조5381억원, 2020년 5조6289억원, 2021년 4조7084억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