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매출, 향후 5년간 연평균 7.1% 성장 전망

반도체 산업 매출이 2016년~2021년 연평균 11%의 강력한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향후 5년은 다소 완만한 7.1%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시장조사회사 IC인사이츠(IC Insights)가 공개한 ‘2022 액클린 리포트(McClean Report) 반도체 산업 최신 보고서를 통해 부문별 성장률과 함께 전 세계 반도체 매출이 향후 5년간 연평균(CAGR) 7.1%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반도체 산업 매출은 지난 2020년 11%, 지난해 25% 늘어난 데 이어 올해에도 11% 늘어나며 1993년~1995년 이후 처음으로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전체 반도체 시장의 연평균 복합성장률은 11%로 2017년과 2018년 디램 및 플래시 메모리 시장의 급팽창과 함께 코로나 19의 영향을 받은 2020년과 2021년은 시장의 강력한 회복을 나타내는 기간으로 해석된다.

물론 자수의 시장조사회사를 비롯한 전문가들은 반도체는 매우 주기적인 부침이 반복되는 시장으로 연간 두 자릿수 성장을 지속할 수 없다는 점에 동의한다. 따라서 IC인사이츠는 향후 5년간 복합성장률은 7.1%로 다소 완만하게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향후 5년 성장 예측치를 보면 광학, 센서, 디스크리트(O-S-D)의 판매량은 8.0%, IC 총 매출은 이보다 약간 낮은 6.9%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부문별로는 센서 및 액추에이터 12.3%, 광학 전자 9.2%, O-S-D 8.0%, 로직 7.9%, 아날로그 7.4%, 메모리 6.8%, 디스크리트 3.1%의 순의 성장세를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