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시세 5061만원이 하방 지지선"

- 다인탑홀딩스, 2월 셋째 주 암호화폐 시황 전망

- 빅테크 실적발표·과도한 급락... "기술적 반등 형성"

- "금리인상·전쟁 등 이슈로 시장 혼란... 투자심리 얼어붙을 가능성에 주의해야"

비트코인 가격은 이번 주 초 기술적 분석 측면에서 6178만5500원과 6238만9000원을 돌파하려는 반등 추세가 예상되며, 5061만9000원의 지지선이 깨지면 추가 하락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됐다.

14일 다인인베스트 연구소는 '2월 셋째주 암호화폐 주간시황' 자료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연구소는 빅테크 실적발표와 과도한 급락으로 인한 기술적 반등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 등 인플레이션 관련 지표들이 높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을 포함한 긴축 일정 조정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고 분석했다.

연구소는 특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이 부각되며, 석유 에너지 관련 종목들이 상승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바이든 정부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개시일을 16일로 상정하고 자국민 철수를 지속적으로 경고하면서 20일에도 베이징 동계올림픽 종료 전후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을 언급, 시장은 혼란스러운 상황을 보이고 있다.

연구소는 이번 주 시황은 기술적 분석 측면에서 6178만5500원과 6238만9000원을 돌파하려는 반등 추세가 예상되며, 5061만9000원의 지지선이 깨지면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