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주회사 출범 후 최대 실적...농업지원사업비 포함 순익은 2.6조
- 이자이익 8조5112억원, 전년대비 6.6% 증가
◆…자료=농협금융지주 제공
농협금융의 작년 이자이익은 전년비 6.6% 증가한 8조5112억원, 비이자이익은 17.8% 증가한 1조7314억원이었다.
비이자 이익 중 수수료이익은 증시 호황과 IB수수료 증가 등으로 전년비 11.6% 늘어난 1조8147억원에 달했다. 또 유가증권 및 외환파생손익은 24.8% 증가한 1조2116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기타부문에서는 자산확대에 따른 예보기금출연료 증가 등으로 1조2949억원 손실이 발생했다.
작년말 기준 자산건전성 지표는 고정이하여신비율 0.36%, 대손충당금적립률 188.23%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수익성 지표는 ROE 9.89%, ROA 0.56%를 기록했다.
핵심 자회사인 농협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조5556억원으로 전년보다 13.5% 늘어났고 이중 이자이익은 9.2%, 수수료이익은 3.9% 증가했다. 또 고정이하 여신비율 0.29%, 대손충당금적립률 207.7% 등 건전선 지표도 대폭 개선됐다.
비은행 계열사 중 NH투자증권은 전년대비 61.5% 증가한 931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으며 그밖에 농협생명(1657억원) 농협손보(861억원) 농협캐피탈(960억원) 등도 큰 폭의 실적 개선을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