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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빅스의 레오(정택운)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에서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21일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는 "레오가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 극찬을 이끌어내며 마지막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소집 해제 후 첫 작품으로 '프랑켄슈타인'을 택했던 레오는 극 중 앙리 뒤프레와 빅터 피조물인 괴물 1인 2역을 맡아 놀라운 무대 장악력을 선보였다. 특히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차근차근 쌓아 올린 안정적인 연기와 흔들림 없는 가창력으로 파격적인 1인 2역 캐릭터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냈다는 평가다.
그는 다양하고 입체적인 캐릭터 해석력으로 관객의 몰입력을 높였고 예측 불허 전개 속에서 인간의 양면성에 대해 고민하게 만드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동안 '풀 하우스', '몬테크리스토', '마타하리', '더 라스트 키스', '엘리자벳', '마리 앙투아네트'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컬에 출연하며 실력을 쌓은 레오의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감이 모인다.
한편 레오는 다음달 12일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2022 LEO Special LIVE [Im Still Here]'를 통해 팬들과의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