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21일 대구광역시와 ‘클로바 케어콜을 활용한 AI 자동 안부 전화 서비스 시범 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클로바 케어콜은 지난해 네이버가 출시한 AI콜 서비스로 정형화되지 않은 대화도 이해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어 친구처럼 대화할 수 있다. 또한 사람이 직접 검수하고, 발화 데이터를 수집하지 않아 섬세하고 안전한 대화가 가능하다.
네이버는 대구시와 함께 오는 3월부터 중∙장년 취약 가구 100명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고 하반기에는 1000명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부산 해운대구, 대구시에 이어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독거 어르신 복지를 위해 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석근 네이버 클로바 CIC 대표는 “네이버의 AI로 독거 어르신들의 일상에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고독사는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숙제로, 소외된 이웃을 관리하여 홀로 죽음을 맞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서비스 도입을 환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