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목요일 오전 러시아 침공 이후 현재 이틀째
침공으로 인한 우크라이나 내부 피해 속출하는 중
◆…러시아군 진격에 키예프서 전투태세 갖추는 우크라 방위군 (키예프 로이터=연합뉴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유례 없던 규모의 화력으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 한지 이틀째 인 25일(현지시각) 러시아 육해공군은 우크라이나를 사방에서 둘러싸며 포위망을 좁혀가는 모습이다.
우크라이나 군 당국은 방어 태세를 갖추며 저항을 시도하고 있으나 지난 금요일 이미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수도인 키예프에 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는 25일 키예프에 미사일 폭격을 강행했다.
이에 우크라이나 정부 당국은 주민들에게 수도 함락을 막고자 화염병(molotove cocktails)을 준비하라는 지시를 내리기도 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지 이틀째다. (사진 로이터)
우크라이나 정부 관계자는 현재 스네이크섬에서만 13명의 우크라이나 군인이 사망한 사실을 공개했다. 스네이크섬은 우크라이나 남부 지역에 위치한 항구 도시인 오데사의 부속 섬 중 하나다.
현재 수천여 명에 달하는 우크라이나 주민들이 러시아 군이 일부 중앙 유럽 국가들에 도달하자 피난을 준비 중이다.
폴란드 남부 지방에는 이미 교통편을 가리지 않고 전쟁으로부터 피신해 온 우크라이나 주민들의 행렬이 늘어나고 있다.
<로이터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