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국세청 등산동호회 무등육아원 자원 봉사

광주지방국세청 등산 동호회(회장 신규석)는 지난 22일 광주 동구 운림동 소재 무등육아원 어린이들을 초청,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광주 패밀리 공원에서 펼쳐진 자원봉사에는 광주청 신규석 감사관을 비롯해 등산회원 16 명이 참석해 놀이기구 탐승과 동물원 관람 등 평소 학교와 육아원 외에는 특별한 야외 활동을 하기 어려운 육아원생들과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또 동호회원들은 회원들의 후원금과 자원봉사자들의 참가비를 모아 관람비용과

식대를 마련하고 학습지 등 선물을 마련해 어린이들에게 전달했다.

무등육아원 김선희 사무국장은 "세무 행정에 여념이 없는 국세공무원들이 이렇게 소중한 자원봉사를 해 줘서 감사하다"며 "이날 참가한 어린이들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행사에 동참한 광주청 최현노(총무과) 조사관은 "우리의 작은 봉사가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활동에 더 열정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청 등산 동호회 회장을 맡고 있는 신 감사관도 "동호회 봉사 활동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직장 분위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판단해 봉사활동 기회를 자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