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류태준 공식 인스타그램
배우 류태준이 유부남이 된 지 5년째라며 결혼 사실을 뒤늦게 고백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류태준은 2일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과 함께 웨딩화보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그는 "오늘은 조금 특별한 소식을 전하려고 한다"며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한 여자를 만났고 그녀와 양가 가족 친지 축복 속에 부부가 된 지 5년째가 돼 간다"고 밝혔다.
이어 "웃음이 많지 않던 부족한 나에게 항상 순수하고 해맑은 미소로 나를 웃게 만들었던 그녀가 큰 힘이 됐다"며 "내 미래를 걸고 힘껏 용기를 내 프로포즈를 했고 그녀는 예스라고 답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내 곁에는 모든 걸 내주어도 아깝지 않을 사랑스러운 아내가 있고 어른을 공경할 줄 알고 사랑이 넘치는 아내를 만나 늦은 나이에 진짜 사랑을 배워가고 있다"고 아내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그는 "이미 부부로 살고는 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결혼식도 하지 못한 채 미뤄두고 있는 현실이 아쉽지만 내년엔 한 번 더 최고의 프로포즈와 함께 아내만을 위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아내가 일반인인 만큼 모든 게 조심스러웠고 아내 뜻을 존중하고 배려하느라 결혼 소식을 알려야 할 시점이 늦어진 점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린다"고 축복과 응원을 당부했다.
끝으로 "우리 부부 잘 사는 모습 꼭 지켜봐 달라"면서 "이제 책임져야 할 가족이 생긴 만큼 한 가정의 가장으로 남편으로 아빠로 배우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1990년 모델로 데뷔한 류태준은 드라마, 영화, 예능에서 활약하며 사랑을 받아왔다. 아내 A씨는 파워블로거 출신으로 알려졌다.
◆…사진=류태준 공식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