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부산상공회의소가 조사한 2004년 부산 본사 100대 기업 현황에 따르면 매출액 1위는 한진중공업이며 2위는 르노삼성자동차, 3위는 부산은행[005280], 4위는 대우정밀[064960], 5위는 서원유통으로 나타났다.
업체별 매출액은 한진중공업이 전년대비 26.7% 늘어난 1조9천569억4천400만원이며 르노삼성자동차가 전년대비 20.1% 감소한 1조3천470억5천800만원, 부산은행이 전년대비 9.2% 증가한 1조1천943억1천만원으로 집계됐다.
100대 기업 전체의 2004년 매출액은 21조926억원으로 2003년과 비교해 16.9%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1조303억원으로 2003년보다 20.1% 늘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54개로 비제조업 46개보다 많았고 제조업 가운데는 철강업체가 17개로 가장 많았으며 비제조업은 건설업체가 22개로 가장 많았다.
업체당 평균 매출액은 제조업이 2천321억원으로 비제조업의 1천860억원보다 높았으나 전년대비 매출액 증가율은 비제조업이 22.4%로 제조업 증가율 13.4%보다 높게 나타났다.
부산 본사 100대 기업 가운데 상장기업은 33개로 부산지역 전체 상장기업 60개의 55%를 차지했다.
상장기업의 업체당 평균 매출액은 2천726억원으로 비상장기업 평균 매출액 1천805억원보다 높게 나타났다. <연합뉴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