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다목적배드민턴체육관에 마련된 제20대 대통령선거 개표소에서 개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20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오후 11시 34분 현재 개표가 26.57% 진행된 가운데,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447만2655표(49.81%)를 얻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421만5307표, 46.94%)를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11분쯤 경북을 시작으로 전국 251개 개표소에서 개표가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오후 11시 34분 현재 897만9299표 중 이 후보는 447만2655표(49.81%)를 얻고 있고, 윤 후보는 421만5307표(46.94%)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18만5414표로 2.06%를 얻어 그 뒤를 잇고 있고,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가 6만7253표(0.74%)로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대선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서울은 이재명 후보 49.69%(60만3316표), 윤석열 후보 46.84%(56만8654표)로 이 후보가 2.85%포인트 앞서고 있다.
인천은 이재명 후보 49.58%(14만4969표), 윤석열 후보 46.77%(13만6748표)를 기록하고 있다. 경기도는 이재명 후보 50.95%(91만6758표), 윤석열 후보 45.83%(82만4671표)를 기록 중이다.
당선자 윤곽은 자정을 넘긴 10일 새벽 1시쯤에야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투표 마감 직후 발표된 출구조사에는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가 오차범위 내의 초박빙을 보였다.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 윤석열 후보는 48.4%, 이재명 후보는 47.8%를, JTBC 출구조사에서는 이 후보 48.4%, 윤 후보 47.7%로 조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