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트랜드포스
만성적인 공급부족에 시달리는 전력반도체 시장이 2025년까지 매년 평균 48%의 고공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대만의 시장조사회사 트랜드포스는 현재 가장 발전가능성이 높은 소재는 전기자동차 관련 급속충전 배터리 시장으로 핵심 부품인 8인치 기준 3세대 전력반도체 시장의 경우 2025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이 48%에 이를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특히 이 분야 중에서도 성장가능성이 가장 높은 소재는 고출력·고주파 특성을 가진 WBG(Wide Band Gap) 반도체는 지난해 매출 2억9800만 달러에서 2025년에는 47억1000만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들 제품의 핵심소재인 탄화규소(SiC)는 에너지 저장, 풍력, 태양광, EV, NEV(신에너지차량) 및 높은 정밀도를 요구하는 고전력 애플리케이션에 주로 사용되고 고속성장 하는 전기차용 전력반도체 대부분이 Si IGBT, Si MOSFET 등 Si계 소재로 SiC 전력반도체 시장은 2025년까지 33억9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탄화규소가 저주파용에 적합하다면 고주파 단말기용 전력반도체 소재는 주로 질화갈륨(GaN)이 이용된다. 통신장비나 휴대폰, 태블릿 및 노트북 등의 고속충전을 포함한 고주파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며 전력밀도가 높아 충전 속도가 상대적으로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Gan계 전력 반도체 시장 역시 2025년 13억2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3세대 8인치 전력반도체의 쓰임세는 더욱 확대될 수 있으며 향후 몇 년 동안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산업분야라고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