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정부 재정난 논의하기 위한 회의서 '점령 계획 없다'고 밝혀
평화 협정과 관련 '우크라 중립국･탈군사화･탈나치화' 입장 고수
◆…러시아 크렘린궁에서 화상 회의에 참석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 로이터)
16일(현지시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우크라이나를 점령할 계획이 없다고 주장한 사실이 전해졌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서 군사작전을 치르는 비용과 서방의 대(對)러시아 경제 제재로 재정난에 허덕이고 있는 지방 정부 지원책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에서 "키이우 인근이나 기타 우크라이나 도시를 러시아군이 점령했다고 해서 우크라이나 전체를 점령하겠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점령할 계획이 없다"고 덧붙여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현재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의 군사작전이 계획했던 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러시아 측은 우크라이나의 민간인 피해를 최소화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우크라이나와 평화 협정과 관련 "러시아의 근본적인 요구 조건인 우크라이나의 중립국 유지와 탈군사화 및 탈나치화를 협상 테이블에서 논의할 준비가 됐다"고 강조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지 한달이 다되어가는 지금,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가 부딪힌 안보 문제를 평화적인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이 전혀 없었다"며 "특수군사작전을 수행할 수밖에 없었다"고 우크라이나에 대해 군사작전을 개시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우크라이나 군사작전을 친러 분리주의세력들이 통제하고 있는 돈바스 지역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러시아군이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 영토에서만 활동했다면 우크라이나로 인한 러시아의 안보 불안을 근절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로이터 제공>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서 군사작전을 치르는 비용과 서방의 대(對)러시아 경제 제재로 재정난에 허덕이고 있는 지방 정부 지원책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에서 "키이우 인근이나 기타 우크라이나 도시를 러시아군이 점령했다고 해서 우크라이나 전체를 점령하겠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점령할 계획이 없다"고 덧붙여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현재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의 군사작전이 계획했던 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러시아 측은 우크라이나의 민간인 피해를 최소화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우크라이나와 평화 협정과 관련 "러시아의 근본적인 요구 조건인 우크라이나의 중립국 유지와 탈군사화 및 탈나치화를 협상 테이블에서 논의할 준비가 됐다"고 강조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지 한달이 다되어가는 지금,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가 부딪힌 안보 문제를 평화적인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이 전혀 없었다"며 "특수군사작전을 수행할 수밖에 없었다"고 우크라이나에 대해 군사작전을 개시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우크라이나 군사작전을 친러 분리주의세력들이 통제하고 있는 돈바스 지역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러시아군이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 영토에서만 활동했다면 우크라이나로 인한 러시아의 안보 불안을 근절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로이터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