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빈 서울지방국세청장, 일선 찾아 '납세자 눈높이' 강조

임성빈 서울지방국세청장은 코로나19 대응 방역상황과 신고진행 현황 등을 점검하고 일선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17일 양천세무서를 방문했다.

이날 임 청장은 3월 한 달 동안 진행되는 법인세 신고와 관련해 납세자가 성실신고를 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신고도움자료를 충분히 제공하고, 쉽고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신고도움자료 모바일 안내 확대, 각종 세액공제·감면 혜택을 담은 숏폼 콘텐츠 영상 제공 등 법인세 신고편의 개선 사항을 적극 안내하고, 납세자의 눈높이에서 불편함은 없는지 신고진행 상황을 면밀하게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 청장은 또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운영시간이 제한된 업종은 납부기한을 직권으로 3개월 연장하고, 세무대리인이 코로나19 감염으로 기한 내 신고가 어려운 경우에도 신고기한 연장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임 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세정여건 속에서도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업무집행상 애로사항을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이번 신고는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지속되는 엄중한 시기에 이루어지므로 신고기한 마지막까지 안전한 환경 속에서 신고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신고상황을 세심하게 점검하고, 감염예방을 위한 방역활동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