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우 두나무 대표와 팀 헌터 WFP 민간협력 및 펀드레이징 국장이 21일 우크라이나 주민 식량 지원을 위한 기부금 기탁식을 진행했다. 사진=두나무 제공
두나무는 지난 21일 WFP와 우크라이나 주민 식량 지원을 위한 기부금 기탁식을 진행했다. WFP의 우크라 긴급 구호 활동에 기부한 것은 국내 기업 중 두나무가 처음이다. 기부금 10억원은 160만명 이상의 우크라이나 현지 및 피난민에게 하루치 식량을 제공할 수 있는 규모다.
두나무 이석우 대표는 “WFP가 우크라이나 주민 315만명을 돕고자 한다는 소식에 식량 지원이 절실한 것이라 판단했다"며 "긴급구호 발생 시 72시간 내 현장에 도착할 수 있는 WFP에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업비트 회원 902명도 1억6천만원 상당의 디지털 자산을 우크라이나에 기부했다. 두나무는 지난 4일 업비트 회원이 비트코인, 이더리움으로 우크라이나에 기부하면 출금 수수료를 전액 지원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번 달 안에 회원들에게 기부 관련 출금 수수료를 환급하고 기부를 증명하는 NFT를 지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