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국방부 "수도 키이우보다 동부 지역에 집중하겠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 로이터)
수도 키이우를 탈환하기 위한 우크라이나의 공세 작전이 진전을 보이자 러시아가 다소 위축된 모습이다.
지난 25일(현지시각) 러시아는 친러 성향 분리주의자들이 통치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을 탈환하는 것으로 목표를 재설정하겠다는 성명을 공개했다.
성명에서 러시아 국방부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특수군사작전'이라 불렀던 이번 작전에서 첫 번째 단계는 거의 성공한 상태이며 이제는 돈바스 지역을 포함한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 집중할 것임을 공개했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전 밝혔던 명분과는 비교적 제한된 목표이다.
이와 관련 러시아군 지휘부의 세르게이 루드스코이 총참모장은 "우크라이나의 무장군의 전투 능력은 상당 부분 줄어들었다"며 "그런 까닭에 러시아군은 돈바스 지역을 해방하는 것에 주노력을 집중시킬 수 있다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군 전문 관계자들은 이처럼 러시아가 침공 목표를 재설정하는 것은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러시아군을 고려했을 때 체면을 차리면서도 출구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러시아는 침공 명분을 자국의 안보 위협을 해소하기 위함이라 설명하며 우크라이나를 무장 해제시킬 것을 주장해왔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정부를 전복시키려는 것 아니냐는 서방의 거센 비판과 함께 우크라이나 시민과 군대의 저항으로 러시아는 한달 가까이 키이우에서 난항을 겪고 있는 모습이다.
현재 러시아군의 계쏙된 폭격으로 4400만여 명에 달하는 우크라이나 시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370만여 명에 가까운 시민들이 폴란드 등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이웃 국가로 피신한 상태다.
<로이터 제공>
지난 25일(현지시각) 러시아는 친러 성향 분리주의자들이 통치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을 탈환하는 것으로 목표를 재설정하겠다는 성명을 공개했다.
성명에서 러시아 국방부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특수군사작전'이라 불렀던 이번 작전에서 첫 번째 단계는 거의 성공한 상태이며 이제는 돈바스 지역을 포함한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 집중할 것임을 공개했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전 밝혔던 명분과는 비교적 제한된 목표이다.
이와 관련 러시아군 지휘부의 세르게이 루드스코이 총참모장은 "우크라이나의 무장군의 전투 능력은 상당 부분 줄어들었다"며 "그런 까닭에 러시아군은 돈바스 지역을 해방하는 것에 주노력을 집중시킬 수 있다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군 전문 관계자들은 이처럼 러시아가 침공 목표를 재설정하는 것은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러시아군을 고려했을 때 체면을 차리면서도 출구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러시아는 침공 명분을 자국의 안보 위협을 해소하기 위함이라 설명하며 우크라이나를 무장 해제시킬 것을 주장해왔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정부를 전복시키려는 것 아니냐는 서방의 거센 비판과 함께 우크라이나 시민과 군대의 저항으로 러시아는 한달 가까이 키이우에서 난항을 겪고 있는 모습이다.
현재 러시아군의 계쏙된 폭격으로 4400만여 명에 달하는 우크라이나 시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370만여 명에 가까운 시민들이 폴란드 등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이웃 국가로 피신한 상태다.
<로이터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