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영화 '코다'가 27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4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품에 안았다.
이날 '코다'는 '벨파스트', '돈 룩 업', '드라이브 마이 카', '듄', '킹 리차드', '리코리쉬 피자', '나이트메어 앨리', '파워 오브 도그',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와 경합을 벌인 끝에 오스카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작품상 외에도 남우조연상과 각색상 등 3개 부문을 수상한 '코다'는 애플TV+ 오리지널 영화로 온라인 스트리밍 전용 영화 첫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는 기록을 세웠다.
'코다'(CODA)는 'Child of Deaf Adult'의 약자로 청각장애를 가진 어른들 사이에서 길러진 장애가 없는 아이를 의미한다. 2014년에 나온 프랑스 영화 '미라클 벨리에'가 원작인 이 작품은 장애인 부모·오빠와 함께 사는 '루비'(에밀리아 존스)의 이야기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