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휴식공간 반영 오피스 '동탄 디웨이브' 공급

일과 삶의 균형이라는 의미의 워라밸(Work-life balance) 문화가 대중화되면서 문화·휴게공간 등 내·외부 다양한 부대시설이 도입돼 복합업무공간으로 조성되는 오피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분위기다. 기존 딱딱한 이미지의 오피스를 탈피하고 트렌디한 내·외관 디자인이 적용되기도 한다.

업계에 따르면 루프탑 가든 등 휴게공간이 계획된 '현대 테라타워 향동'은 지난해 5월 계약 시작 일주일 만에 전 호실 계약 마감에 성공했다. 작년 6월 향동지구에 분양된 '현대 테라타워 DMC'의 경우 지식산업센터 일부 호실에 계단식 구조의 테라스가 제공되는 업무형 오피스와 피트니스 센터, 카페테리아, 공유 라운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계획되며 빠르게 분양이 마감됐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근로자 세대교체가 이뤄지면서 업무는 물론 워라밸을 누릴 수 있는 휴게공간, 세련된 디자인 등을 적용한 오피스에 대한 선호도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 화성 동탄에서 휴게공간과 트렌디한 공간 디자인이 반영되는 오피스 '동탄 디웨이브'가 다음달 오픈 예정이다.

디디티가 시행하는 이 오피스는 지하 1층~지상 11층, 1개동, 전체 359실 규모에 전용면적 29~95㎡의 다양한 면적으로 구성된다.

실별 화장실, 발코니, 샤워실 등 소규모 기업을 배려한 혁신 평면설계가 제공되며 50.23%의 전용률로 비교적 넓은 실사용 면적이 마련된다. 실별 다락과 발코니 등 서비스 면적도 계획됐다.

전 호실 복층 설계와 3층 실별 테라스 설계(일부호실)가 적용되며 수납을 위한 공용 창고와 회의실 등 비즈니스 편의를 위한 커뮤니티 시설도 도입된다. 호수 조망이 가능한 옥상 하늘바람정원을 비롯해 솔아래정원 등 조경시설도 조성된다.

이밖에 동탄호수공원, 문화디자인밸리, 대규모 쇼핑문화단지(예정), 복합문화공원(예정) 등이 도보권 내 위치한다.

홍보관은 경기도 화성시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