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분석가, 비트코인 수익률 주식시장 우위 지속

비트코인이 단기적인 상승과 하락을 거듭하며 조정장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주식시장의 수익률을 웃돌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loomberg Intelligence) 분석가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은 야후 파이낸스와 인터뷰를 통해 비트코인이 2022년 최고치를 기록함에 따라 주식 시장보다 더 많은 이익을 계속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랠리의 배경과 관련된 설명에서 “니켈 시장이 멈추면서 거래가 2주 동안 중단 된 것과 달리 비트코인은 연중무휴 24시간 전 지구적으로 거래되는 것을 보며 사람들은 그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속성이 비트코인을 가치 있는 자산 클래스로 만드는 것과 동시에 공급은 줄어드는 반면 수요와 채택은 증가하고 있다. 특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태는 전쟁이라는 극한 상황에서도 실제 가치 교환 수단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계기도 되었다.

또한 일부의 경우 단순한 교환과 가치 저장수단을 넘어 글로벌 담보로까지 활용되고 있다. 이는 주식시장보다 비트코인 시장이 향후 전망이 밝을 것이라는 또 다른 하나의 가능성이기도 하다.

맥글론은 “비트코인 시장이 회복되면서 계속해서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이는 주식시장을 능가할 것”이라며 “여전히 시장을 압박하는 요인이 있기는 하지만 비트코인은 5% 정도 상승하고 나스닥은 여전히 7% 마이너스라는 것 외에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다”며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