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 분양홍보관 VR존. 사진=한화건설 제공
한화건설은 분양홍보관의 건설폐기물 최소화를 위해 소재 재활용과 새 제품으로의 재제작이 용이한 제품을 타일과 바닥 카펫 등 마감재 공사에 활용했으며 녹차, 쑥 등을 주원료로 만든 종이벽지와 점토 패널 등을 적용했다.
다량의 폐기물을 발생시키는 부착식 사인물의 활용을 줄였고 분양 이후에도 재사용이 가능한 빔프로젝터, 미디어패널, DID 모니터 등의 활용도 이뤄졌다.
이와 함께 미건립 유니트와 커뮤니티시설의 모형을 대체하는 VR 화면을 컴퓨터 그래픽으로 제작해 분양홍보관 터치모니터와 분양 홈페이지 등에 게시했다. 관람객이 모니터를 터치해 공간을 체험할 수 있고 스마트폰을 활용해 어디서나 자유로운 접속이 가능하다.
관람객의 자연스러운 브랜드와 단지의 특징 인지가 가능토록 6개의 빔프로젝터를 활용한 프로젝션 맵핑(대상물 표면에 빛으로 이뤄진 영상을 투영하는 미디어 아트 기법) 방식 적용 입체영상관도 조성됐다.
윤용상 건축사업본부장은 "철거가 불가피한 분양홍보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고 환경보호에 도움이 되는 방법을 모색했다"며 "앞으로도 견본주택 등의 가설시설물을 비롯해 쉽게 지나칠 수 있는 부분에서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은 최고 70층 규모 생활숙박시설 단지로 분양홍보관은 충남 아산시 배방읍에 마련됐다. 분양 홈페이지에선 VR 관람이 가능한 사이버 홍보관이 운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