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공식포스터
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가 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사전 예매가 100만을 돌파하면서 박스오피스 왕좌교체를 예고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는 전날 2만 1917명을 동원하며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27만 1607명.
동명의 일본 연극을 스크린에 옮긴 이 작품은 스스로 몸을 던진 한 학생의 편지에 남겨진 4명의 이름, 가해자로 지목된 자신의 아이들을 위해 사건을 은폐하려는 부모들의 추악한 민낯을 그린 영화이다.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은 1만 6740명이 관람하며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10만 6936명.
옴니버스 영화 '서울괴담'은 5918명, 가습기 살균제 참사를 다룬 '공기살인'은 3639명으로 각각 3·4위에 자리했다. '앵커'는 3326명으로 5위로 뒤를 이었다.
한편 이날 극장을 찾은 관객 수는 7만 4025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개봉하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개봉 전부터 사전 예매량이 100만을 넘기면서 침체된 극장가에 훈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