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기타 지방서 신규 분양 이어져
◆…3.3㎡당 기타 지방 아파트 평균 매매가 추이. 자료=리얼투데이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는 KB부동산 월간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기준 기타 지방 아파트 3.3㎡당 평균매매가(전용면적 기준)가 1019만원으로 전년동월 797만원 대비 28%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기타 지방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올해 1월 973만원, 2월 999만원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3월 1010만원으로 KB부동산이 2013년 4월 관련 조사를 시작한 이래 처음 1000만원을 돌파했다.
4월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충북으로 전년동월 대비 43%(686만원→982만원) 상승했으며 강원(35%, 684만원→926만원), 충남(30%, 759만원→988만원), 제주(29%, 1539만원→1988만원) 순으로 이어졌다. 같은 기간 서울은 19%(4304만원→5127만원) 상승에 그쳤다.
리얼투데이는 "새 정부가 들어서고 취득세 감면 확대와 종부세·재산세 통합 등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그간 얼어붙었던 매수 심리가 회복된 영향으로 풀이된다"면서 "기타 지방 대부분은 비규제지역으로 투자 수요가 지방으로 분산된 부분도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e편한세상 제천 더프라임 조감도. 사진=DL건설
충북 제천에서는 DL건설이 'e편한세상 제천 더프라임'을 공급한다. 단지 규모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전용면적 84~116㎡, 630가구다. 지난해 개통한 중앙선(원주~제천 복선전철 구간)의 제천역이 가깝고 향후 제천~괴산간고속도로(계획)와 제천~삼척 동서고속도로(계획) 등을 통한 교통여건 개선이 기대된다.
제주에서는 한일건설이 테라스하우스 '한일 베라체 인비디아'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4층, 전용면적 88~96㎡, 전체 168가구 규모다. 제주 영어교육도시가와 새신오름, 제주곶자왈도립공원 등이 인접하는 입지를 갖춘다. 모든 가구에 테라스 설계가 적용되며 세대 창고, 다락방(4층) 등이 도입된다.
전남 영광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첫 번째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인 '힐스테이트 영광'을 선보인다. 단지 앞에 영광중앙초가 위치하며 영광공고, 영광군립도서관, 영광공공도서관, 영광문화원 등도 가깝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18~20층, 8개동, 전용면적 84·113㎡, 전체 493가구로 조성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