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윤 신임 교육부 차관이 12일 주재한 제27차 학교일상회복지원단 영상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교육부)
교육부는 1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장상윤 신임 차관 주재로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부교육감이 참석한 제27차 학교일상회복지원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구성된 학교일상회복지원단은 격주로 운영되어 방역 및 학사 운영 등을 점검해왔다.
이날 회의에서는 윤석열 정부의 미래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5대 교육분야 국정과제의 주요 내용을 시·도 교육청과 공유했다.
5대 국정과제는 ▲100만 디지털인재 양성 ▲모두를 인재로 양성하는 학습혁명 ▲더 큰 대학자율로 역동적 혁신 허브 구축 ▲국가교육책임제 강화로 교육격차 해소 ▲이제는 지방대학 시대 등이다.
정부의 사회적 일상회복 기조에 따라 이달부터 학교 교육활동도 정상화되고 있는 만큼 학생 건강과 안전관리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생의 심리‧정서적 문제를 지원하기 위한 정신건강 지원사항을 학생·학부모에게 안내하고, 기온 상승에 따른 식중독 예방 등 학교급식 위생관리 강화를 요청했다.
교육부는 수학여행 등 현장체험학습과 각종 교육활동 시 방역뿐만 아니라 재난‧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점검‧관리를 강화하고, 학생 참여형 안전교육을 확대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시·도 교육청과 교육지원청에 설치돼 있는 코로나19 대책반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장상윤 차관은 "최근 일각에서 부총리 부재 상황이고 교육감 선거도 진행되고 있어 교육정책 추진의 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교육부와 교육청이 적극 소통해나가면서 업무가 차질 없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