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 10도 '쌀쌀'…일교차 크니 겉옷 꼭 챙기세요

토요일인 1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북쪽의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아침 기온은 6~15도로 전날보다 5도 가량 떨어져 쌀쌀하겠다.

이날 아침과 밤 공기는 더 차가워지겠으며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경남권 해안에는 새벽에 빗방울이 흩뿌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0.1㎜ 미만이다.

이날  기상청은 "아침까지 내륙과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바란다"며 "산간도로나 터널 출입구 등에서는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해안과 중부지방에는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는 전망이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하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강릉 24도, 대전 22도가 예상되며 남부지방은 광주 22도, 부산은 23도로 예보됐다.

제주도먼바다에는 바람이 30~50km/h(9~14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3.0m로 높게 일거라는 전망이다.

아침까지 남해상과 동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한편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